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2년의 노력이 단 한 번의 접수 실수로 물거품이 될까 봐 불안한 마음,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전면 도입되면서 "사진 AI 검증은 한 번에 통과할 수 있을까?", "온라인으로 다 했는데, 현장에는 왜 또 가야 하지?" 와 같은 혼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님이 많습니다. 이 글 하나로 모든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 3줄 핵심 요약
- 온라인 사전입력: 8월 20일(화) ~ 9월 4일(수)까지, 'mycsat.re.kr'에서 미리 정보와 사진을 입력하는 단계입니다.
- 현장 서류 제출: 8월 21일(수) ~ 9월 5일(목)까지, 준비물을 챙겨 접수처에 반드시 방문해야 최종 완료됩니다.
- 핵심 준비물: 신분증,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수수료. (졸업생 등은 추가 서류 필요)
2026 수능 접수, 날짜부터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사전입력'과 '현장 접수'의 이원화입니다. 두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날짜를 숙지하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온라인은 현장보다 하루 먼저 시작하고, 현장보다 하루 먼저 마감됩니다. 온라인 입력 기간을 놓치면 현장에서 모든 정보를 수기로 작성해야 하므로 절대 놓치지 마세요.
"온라인 사전입력만 완료하고 현장 접수 기간을 놓치면 수능 응시 자격이 박탈됩니다. 반드시 현장 방문을 통해 본인 확인 및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합니다."
온라인 vs 현장, 접수 기간 비교
여기부터가 정말 중요해요. 수험생의 상황에 따라 접수 장소와 준비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상황별 접수처 및 필수 준비물 완벽 가이드
'나는 어디로 가서, 무엇을 챙겨야 할까?'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아래 표에서 자신의 상황을 찾아 정확한 접수처와 추가 서류를 확인하세요.
공통 필수 준비물 (3가지)
- 신분증: 본인 확인을 위한 필수 서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여권 등)
-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최근 6개월 이내 촬영, 가로 3.5cm x 세로 4.5cm, 양쪽 귀 노출, 배경 없는 사진
- 응시수수료: 선택 영역 수에 따라 37,000원 ~ 47,000원 (현금 납부 권장)
상황별 접수처 및 추가 서류
💡 핵심 포인트: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은 최근 1년 이내 발급된 서류만 유효합니다. 미리 정부24에서 발급받으세요!
수능 접수 실패 막는 '치명적 실수' 방지법
수능 원서 접수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몰라서 틀리는 것'이 아니라 '알고도 실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100% 접수에 실패한다!"는 역방향 체크리스트를 통해 실수를 원천 봉쇄하세요.
반드시 피해야 할 5가지 행동
- 실수 1: 온라인 입력 후, 현장 방문을 하지 않는 것. (→ 접수 미완료 처리)
- 실수 2: 스마트폰 셀카 사진,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 (→ 현장에서 반려 및 시간 지연)
- 실수 3: 접수 마감일(9월 5일) 17:00에 임박해서 방문하는 것. (→ 대기 시간 초과로 접수 불가 위험)
- 실수 4: 선택과목(특히 탐구영역)을 잘못 선택하고 최종 제출하는 것. (→ 접수 기간 종료 후 변경 절대 불가)
- 실수 5: 졸업생이 추가 서류 없이 신분증만 들고 교육청을 방문하는 것. (→ 서류 미비로 접수 거부)
AI 사진 검증, '1초 컷' 통과하는 꿀팁
- 팁: 흰색 또는 밝은 단색 벽을 배경으로 촬영하세요. (얼룩, 무늬 배경 X)
- 노하우: 얼굴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명 앞에서 촬영하세요. (스탠드 조명 활용)
- 추천: 안경 착용 시 렌즈에 빛이 반사되지 않도록 각도를 조절하세요.
- 핵심: 머리카락이 눈썹이나 귀를 가리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돈하세요.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 →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 발급 (사진 필요) → 해당 확인서로 현장 접수 가능!
자주 묻는 질문 (FAQ)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았습니다.
Q1. 온라인 사전입력만 하면 접수가 완료되나요?
Q2. 졸업생인데, 꼭 출신 고등학교로 가야 하나요?
Q3. 부모님이 대신 접수해 줄 수 있나요? (대리 접수)
Q4. 접수 완료 후 선택과목을 바꿀 수 있나요?
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부, 교육부 공식 발표 자료
마무리하며
2026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편리해진 만큼, 꼼꼼함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①온라인 사전입력과 ②현장 서류 제출, 이 두 단계를 모두 기간 내에 완료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체크리스트처럼 활용하여 접수 전날 최종 점검해 보세요. 12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가장 중요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채우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Disclaimer
- 본 정보는 2025년 8월 18일 기준의 공고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반드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최신 공지를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개인의 특수 상황에 따라 절차가 다를 수 있으므로, 궁금한 점은 소속 학교나 관할 교육청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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